▲갤럭시노트7 (사진 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내년 1월 충전율을 추가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7일 갤럭시노트7 회수율이 90%를 넘어섬에 따라 배터리 충전 제한 강화 등을 포함한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회수율이 90%가 넘어선 미국, 유럽 등에서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배터리 충전 제한 조치를,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 등에서는 네트워크 접속 차단 등 추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교환ㆍ환불 프로그램을 내년 1월까지 지속해 제품 회수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본래 이달까지 교환ㆍ환불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아직 미회수된 제품이 있어 한 달 동안 교환ㆍ환불을 지속한다.
다만, 환불과 관련해 제공하던 모든 혜택이 종료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7의 교환∙환불 기간 종료 이후에는 액정 파손을 포함한 서비스와 보안 패치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제품 사후 지원도 중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