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美 피트 올슨 하원 등 참석 VGXI 토론회 성공적"

입력 2016-11-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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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은 지난 18일 미국 플라스미드 유전자(DNA) 생산기업인 자회사 VGXI에 미국 피트 올슨(Pete Olson) 하원(에너지·상업위 위원) 및 바이오텍 주요 인사들과 함께 바이오텍 활성화 방안 등 원탁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진원생명과학은 회의에 피터 올슨 의원과 박영근 진원생명과학(VGXI 대표겸임) 사장을 비롯해 짐 그린우드(Jim Greenwood) 바이오 기술 혁신 조직위 대표, 톰 코왈스키(Tom Kowalski) 텍사스 헬스케어·바이오협회 대표, 안 테나베(Ann Tanabe) 바이오 휴스턴 대표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회의에서는 바이오텍이 직면하고 있는 자금조달의 어려움과 정책적 이슈 등이 논의됐는데, 신변종 DNA백신을 생산하고 있는 VGXI의 상업적 대량 생산시설 설립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슨 의원과 회의 참석자들은 전세계에 신종감염병 공포를 일으킨 에볼라, 메르스, 지카 DNA백신을 생산하고 있는 최첨단 VGXI의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박영근 대표로부터 지난 6월 FDA 승인을 통해 현재 임상1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지카 DNA백신(GLS-5700)의 임상현황과 향후 개발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미국 내에서 DNA 백신의 상업적 생산시설을 설립함으로써 미래 발병할 수 있는 신변종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VGXI가 백신의 대량 생산 및 공급을 적극적으로 준비 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올슨 의원이 지원 방안 마련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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