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일 한국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바이오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바이오기업 상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바이오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계획을 밝혔다.
김재준 코스닥시장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거래소의 상장정책 및 기업 상장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피씨엘, 아리바이오, 천랩 등 상장을 준비 중인 바이오기업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기술특례 상장기업의 수가 22개사로 지난 2013년 3곳과 비교할 때 크게 확대됐다”며 “바이오기업들이 기술특례를 활용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술특례 상장제도 및 바이오기업 상장 지원방안을 소개하고, 코넥스시장에 대한 활용방안 및 향후 바이오기업 대상 1:1 맞춤형 컨설팅 확대 계획을 밝혔다.
거래소는 바이오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장유치를 적극 전개하는 등 유망 바이오기업 성장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