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기반의 P2P 금융중개플랫폼 ‘투게더앱스’는 누적취급액이 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투게더앱스는 지난해 9월 서비스를 시작해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부동산담보대출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금융중개플랫폼이다. 신용대출 대비 부동산담보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으며 대신저축은행과의 사업제휴를 통해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갖추고 있다.
투게더앱스는 P2P 금융의 취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대신저축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채권서류의 보관, 담보권에 대한 질권 설정, 대출자의 대출원리금납입계좌의 관리를 자체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또 그간 부실채권(NPL)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채권회수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투자자 모집전 NPL매입전문회사를 통해 ‘채권매입확약’으로 리스크해지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투게더앱스의 투자자원금손실율은 0%로 관리되고 있으며, 대출금리는 평균 11.92%로 중금리 투자수익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안정성 부문에서도 기존 KB시세를 일률적으로 반영하지 않고 인근 급매가, 경매 낙찰사례 등을 감안해 감액 평가한 감정가를 기준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를 제시하는 등 담보평가능력면에서도 리스크 수준을 적절하게 평가하고 있다.
투게더앱스 측은 “최근 투자설명서 리뉴얼을 통해 투자상품인 대출채권 및 담보권의 정보를 투자자가 기존보다 투명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편하고 투자위험의 고지 및 손실 시나리오 제시 등 위험고지에 관한 사항을 더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건전한 P2P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11월에는 홈페이지 개편과 담보평가시스템 및 대출금리결정체계를 고도화해 대출자에게도 더 합리적이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