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종합 회계ㆍ컨설팅기업인 KPMG 인터내셔널이 각 부문 올해의 회계법인을 선정하는 ‘2016 IAB 어워드((International Accounting Bulletin Awards)’에서 ‘지식보고서(Thought Leadership)’와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부문 최고 영예의 상을 수상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회계전문 월간지인 'IAB'가 주최하는 상으로서 ‘지식보고서’ 부문에선 KPMG에서 발간한 ‘2016 글로벌 CEO 아웃룩’이,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부문에선 ‘COP21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 세계 1260명의 최고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2016 글로벌 CEO 아웃룩’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경영환경 속에서 세계 경제 및 비즈니스 트렌드에 대한 글로벌 CEO의 전망을 담고 있다. 또한, 글로벌 CEO 아웃룩은 매년 주요국가별 금융, 제조, 통신 등 11개 핵심산업에 대한 CEO들의 전망과 전략을 살펴봄으로써 기업들에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COP21 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와 연계해 진행한 캠페인으로, SNS기반의 ‘기후변화 토크 라이브(Climate Talks Live)’ 사이트를 개설해 총회와 관련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KPMG는 이 여론중계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350만개 이상의 트윗을 분석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기후변화이슈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자벨 앨런 KPMG 마켓 총괄리더는 “글로벌 CEO 아웃룩은 향후 3년 동안 비즈니스에 대한 CEO들의 도전적인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보고서가 고객과 미디어로부터 공감을 얻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드리안 킹 KPMG 지속가능경영서비스 총괄리더는 “COP21은 기후변화와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에 대한 중요한 포인트였다”며 “COP21 캠페인을 통해 공익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등 우리의 전문가 리더십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PMG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155개국 17만4천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종합컨설팅사로, 회계감사와 세무, 재무자문, 전략컨설팅, 리스크 매니지먼트 등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내 멤버펌으로 삼정KPMG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