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출처=영화 '아가씨' 스틸 이미지)
하정우가 무명시절부터 함께한 소속사 ‘판티지오’와 결별한다.
12일 판타지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하정우와 판타지오는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며 “판타지오와 하정우 측 모두 서로의 의사를 존중하고 오랜 시간 함께한 만큼 멀리서도 늘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판타지오 측은 “판타지오와 배우 하정우가 만나 함께 성장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전속 계약을 맺고 12년간 함께한 하정우와 판타지오는 지난달 계약 종료를 앞두고 이견조율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이에 따라 하정우가 판타지오에서 동고동락했던 매니저가 신설한 신생 회사로 이적한다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FA시장에 어떤 바람이 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하정우는 영화 ‘신과 함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