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이 내수판매 목표 달성 의지를 다졌다.
6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제임스 김 사장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제 5회 쉐보레 제품 워크숍’에 참석해 “쉐보레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폭넓은 세그먼트의 다양한 신제품과 고객 중심의 우수한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내수판매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지엠의 올해 내수판매 목표는 19만1000대다. 9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12만7990대로, 달성률은 67%에 그치고 있다.
한국지엠은 캡티바, 올란도, 트랙스 등 RV(레저용)차량 판매가 급감하면서 9월 판매가 전년대비 14.1%가량 줄었다. 다만 스파크가 지난 한달 간 5656대 판매되며 올해 월 평균 5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유지, 국내 경차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고 상반기 신형 모델이 출시된 말리부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총 397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0.9%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다.
제임스 김 사장은 마케팅을 강화해 내수 판매 목표를 달성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도로 쉐보레 제품 워크숍과 같은 소통의 장을 통해 고객 취향과 시장 트렌드에 맞는 판매 및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나가고 이를 통해 내수시장에서의 판매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쉐보레 제품 워크숍은 한국지엠 제임스 김(James Kim) 사장을 포함해 영업•A/S•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부사장을 비롯, 쉐보레 제품의 판매를 이끌고 있는 임직원 및 전국의 쉐보레 카매니저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상품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품평을 통해 각 제품에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 하반기 판매 향상 및 올해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방안을 마련했다. 워크숍을 통해 제품별 시장 공략을 위해 수립된 의견과 아이디어를 판매 일선과 공유하고 동시에 고객 접점에 있는 영업 일선과의 활발한 의견 교환을 통해 제품의 상품성 강화 및 판매 향상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