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C 다이노스 페이스북)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테임즈(30)가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NC 구단은 테임즈가 지난 24일 음주 단속에 걸렸다고 29일 밝혔다.
테임즈는 지난 24일 밤 11시 14분쯤 경남 창원시 자택으로 귀가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음주적발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56%였다.
테임즈는 창원 시내 한 식당에서 방한 중인 어머니와 함께 칵테일을 마셨으며, 경찰 조사에서 마신 량이 적어 단속에 걸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임즈는 마산 중부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KBO에 이 내용을 보고했다고 NC는 밝혔다.
테임즈는 1998년 외국인 선수 제도 도입 후 처음으로 2년 연속 40홈런을 때린 외국인 타자다. 2014년 NC에 합류한 테임즈는 지난해에 프로야구 사상 첫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그는 같은 해 타격 4관왕에 오르며 리그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