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 매체는 "임창정이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알게 된 일반인 여성과 지난 5월부터 사랑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임창정의 마음을 빼앗은 여인은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일반인 여성이다.
소식이 보도되자마자 임창정은 소속사를 통해 사실을 인정하며 "힘들 때 옆에 있어 준 사람이며 나의 상처에 대한 선입견 없이 보듬어줬다"고 밝혔다.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결국 임창정도 직접 입을 열었다. 임창정은 이날 오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일부러 숨기진 않았다. 지금 기사가 나와서 조금 당황했다"며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사진은 실제 연인의 사진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자친구는 일반인으로 20대 후반의 요가강사"라고 털어놓으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지난 6일 발매한 정규 13집 ‘I'm’에 수록된 곡 ‘순심이’를 보면 연인에 대한 애틋함이 고스란히 담겼다.
임창정은 앞서 신곡 ‘순심이’에 대해 “난 여자친구에게 순심이라는 애칭을 붙여주겠다. 그래서 이 곡이 애착이 간다”고 소개했다. 이 곡의 가사는 임창정이 직접 쓰지 않았지만, 가사를 찬찬히 살펴보면 애정이 물씬 담겨있어 다시금 화제에 올랐다.
'순심이'의 가사는 “썩 그렇게 예쁜 것도 아닌데도 이상하게 나의 눈길을 끄는 너 세상에 날고 기는 여자들 제치고 이상하게 내 맘에 쏙 쏙 들어온 너는 순심이/사실은 겁나 예뻐 예뻐 미쳐 버리겠어 그대도 날 원한다면 나랑 만나 제 발 부탁해 뒷태도 예뻐 옆태도 예뻐 앞태도 예쁜 순심이/미국엔 수지큐가 있었다면 걔도 예뻐 한국엔 두말할 것 없는 너는 순심이 The 순심이 수많은 남자친굴 만났어도 쿨하게 용서한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