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 2.0/소렌 고드해머/쌤앤파커스/1만5000원
◇위즈덤 2.0/소렌 고드해머/쌤앤파커스/1만5000원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연례 컨퍼런스 위즈덤2.0의 설립자이자 진행자인 소렌 고드해머가 책 ‘위즈덤 2.0’을 펴냈다. 2009년 시작된 위즈덤 2.0은 빠르게 돌아가는 디지털 세상에서 일에 붙들린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잠재된 창의성과 집중력을 발휘하도록 이끌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책은 성과에 대한 불안과 강박 속에서 지친 현대인들의 뇌와 몸, 마음을 온전히 회복시켜줄 새로운 지혜를 알려준다. △잃어버린 마음 찾기 △이 순간에 집중하는 연습 △창의성 회복을 위한 수업 △마음의 틀에서 벗어나기 과정을 통해 독자에게 ‘짧은 쉼’을 제공한다.
다양한 사례가 더해져 이해를 돕는다. 저자는 “뭔가를 하려면 정반대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프로그램 코딩을 하려면 프로그램 코딩을 하지 않을 줄 알아야 하고, 디자인을 하려면 디자인을 하지 않을 줄 알아야 하고, 글을 쓰려면 글을 쓰지 않을 줄도 알아야 한다. 즉 그 활동을 하지 않을 때의 효용성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