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방송 캡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라미란, 차인표 부부가 위기를 맞았다.
4일 오후 방영된 KBS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라미란이 만취해 남편 차인표를 찾아 나섰다.
배삼도(차인표 분)는 양복점이 팔리기 직전의 위기에 처한 사실을 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삼도는 선녀(라미란 분)에게 "당신은 씩씩하니까 나 없어도 잘 살 수 있을 거다"라고 편지를 남긴 뒤 가출해 선녀의 분노를 자아냈다.
곧바로 선녀는 기차를 타고 삼도를 뒤쫓았고, 기차 안에서 소주를 들이켜며 이를 갈았다.
배삼도는 양복점을 처분하려는 최곡지(김영애 분)를 찾아가 양복점을 맡겠다고 말했고, 선녀는 곡지의 집 옥상에 나타나 "나랑 같이 대전으로 안 내려가면 불 지르겠다"라고 경고했다.
이와 달리 삼도는 "이혼도 불사하겠다"라고 말해, 두 사람 사이에 긴장감이 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