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4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대해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2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태희 연구원은 “전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유상증자로 자회사 에스티팜과의 주식 교환(스왑)을 발표했다"며 "이는 지주사 전환을 위한 예정된 수순으로 증자 규모도 예상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번 주식 교환 후 강정석 부회장의 에스티팜 지분율은 32.6%에서 14.9%로 낮아지고, 동사의 지분율은 11.1%에서 25.7%로 상승해 최대 주주에 올라설 전망”이라며 “동사의 에스티팜 지분율은 기존 15.0%에서 32.7%로 상승해 지주회사 요건이 충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지분 스왑 공시로 불확실성이 해소돼 기업가치 및 주가의 점진적인 상승이 예상된다”며 “상반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고, 하반기와 내년에도 호실적이 기대되는 에스티팜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