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공단과 우리은행은 사학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알선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알선대출은 수급자의 수요 충족과 대출서비스 혜택 향상을 위해 민간 금융기관과 협업해 만든 최초의 전용 대출 상품으로 자격을 갖춘 수급자라면 25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우리은행에 연금수급 계좌가 있는 사학연금수급자라면 누구나 대출 신청이 가능하고 대출 한도는 고객의 신용등급 및 보유중인 대출 여부에 따라 최대 3000만원 범위 내에 가능하며, 대출 금리는 우대금리를 포함해 상품 출시일 현재 최저 2.29%다.
한편, 지난해 우리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재직자 맞춤형 대출 상품을 출시한 사학연금은 연금 정보 빅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수요자 맞춤형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정부3.0 방식의 데이터 민간 개방 및 협업을 바탕으로 연금수급자의 금융상품 이용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대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