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삼성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 캡처)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한국어 홈페이지 개설 작업에 돌입했다.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그동안 공식 홈페이지가 영문으로만 개설되어 있었는데, 최근 한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업무의 특성상 BMS, 로슈 등과 같은 다국적 제약사들과 대부분 계약을 맺고 거래를 한다. 이 때문에 공식홈페이지는 개설 당시부터 영문으로 제작돼 있었다. 그러나 최근 상장 초읽기에 돌입하면서 공식 홈페이지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한국투자증권, 씨티글로벌마켓증권, NH투자증권, JP모건, 크레디트스위스 등 5개 상장주관사를 선정하고 연내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상장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예상 시가 총액을 10조 원가량으로 보고 있으며, 공모 금액은 3조 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기술ㆍ품질ㆍ서비스 부문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