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전율 "녹음 에피소드? 숨소리 내고 기립박수 받아"

입력 2016-07-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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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전율(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스텔라 전율(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스텔라 전율이 타이틀곡 녹음 때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브이홀에서 스텔라 7번째 싱글 앨범 'CRY'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스텔라는 타이틀곡 '펑펑 울었어'와 수록곡 '벨소리'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스텔라는 수록곡 '벨소리' 무대로 쇼케이스 시작을 알렸다. 에스닉한 의상 콘셉트로 눈길을 사로잡은 스텔라는 이별의 애절함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 후 스텔라는 이번 싱글 앨범 녹음 때의 에피소드로 '숨소리'를 꼽았다. 스텔라 전율은 "곡 녹음 때 내가 숨소리를 넣어야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내가 너무 야하게 넣었었다"면서 "실장님이 듣더니 '바로 이거다'라며 기립박수를 치시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율 발언에 대해 스텔라 효은은 "'벨소리'에는 이런 소리가 나지 않는다. 다 잘랐다"며 분위기를 수습했고, 다른 멤버들은 "이제 야한 콘셉트는 끝났다. 섹시는 끝이다"고 응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텔라는 지난 1월 미니앨범 '찔려' 이후 6개월 만에 싱글앨범 'CRY'로 본격적인 컴백에 나섰다. 이번 앨범의 음악 작업은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의 프로듀싱과 함께 일렉트로보이즈 차쿤과 작곡가 투챔프가 함께 진행했다. 안무는 야마앤핫칙스 배윤정 단장이 맡아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번 스텔라 'CRY'는 에스닉한 콘셉트 하에 필름 카메라로 촬영이 진행돼 '찔려'와는 다른 비주얼을 냈다. 뮤직비디오 연출은 초현실적 연출과 특유의 색감, 실험적인 영상으로 정평이 난 디지페디가 맡았다.

스텔라는 18일 앨범 발매 및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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