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 27일 중국 길림성 창춘시에 있는 금호타이어 장춘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번에 준공한 금호타이어 장춘공장은 22만㎡의 부지에 총 1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완공한 이 공장에서는 연간 315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가 중국의 북부(창춘), 중부(텐진), 남부(난징) 지역 생산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며 "이를 통해 중국내수시장 선두기업으로서의 기반은 물론 '세계 빅 5' 타이어 회사로서의 진입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준공식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비롯해 ▲왕민(王瑉) 길림성 서기 ▲한창푸(韩长赋)길림성장 ▲이재훈 산업자원부 차관 ▲박성웅 심양 총영사 ▲오세철(吳世哲) 금호타이어 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