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는 태양광 모듈업체 한솔테크닉스에 24MW 규모의 태양전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싱가포르 기업 플렉트로닉스와 2년간 800MW의 태양전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한 달만에 이뤄진 계약이다. 최근 6개월간 신성솔라에너지는 장기계약 물량 외에 수시 계약을 통해서도 독일과 캐나다 업체에 11MW 이상의 태양전지를 납품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태양광 시장이 어려운 시기에 중국 기업들은 대부분 상대적으로 저렴한 다결정 제품을 생산하며 시장을 넓혀갔지만, 신성솔라에너지는 고효율의 단결정 태양전지 기술력 향상에 매진했다"며 "작년부터 시장이 회복되면서 고효율 제품을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