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조한철을 위한 분노를 드러낸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가 로펌 금산의 김태정(조한철 분) 변호사를 향해 분노를 거침없이 폭발시키는 모습이 그려진다.
3년 전 정회장(정원중 분)의 배임횡령 재판부터 최근 에너지 드링크 사건까지 조들호와 김태정은 법정에서 자주 마주치며 신경전을 벌여왔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는 조들호가 직접 멱살을 쥐게 만들 만큼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표출한다고 해 두 사람이 대립하게 된 사건에 궁금증이 유발되고 있다.
전날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 17회에서 김태정은 로펌 금산의 정보들을 신영일(김갑수 분)에게 전달하며 성공에 대한 뜨거운 야심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에너지 드링크 사건 재판을 맡았을 때에도 숨길 수 없는 야망으로 정회장의 환심을 샀던 만큼 서서히 드러난 그의 본성이 조들호를 움직이게 만든 것은 아닌지 추측케 하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한 관계자는 "인물들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들호와 김태정도 날카롭게 부딪히게 된다. 더욱이 김태정은 조들호가 용납할 수 없는 일을 행하며 극적 긴장감도 높일 예정"이라며 "조들호를 폭발하게 만든 김태정의 결정적 타격이 무엇일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박신양과 조한철이 맞붙은 살벌한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18회는 2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