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실 KBS 아나운서는 10일 서울 노원구 캠퍼스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특강을 진행했다.
서울여자대학교는 10일 서울 노원구 캠퍼스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정용실 KBS 아나운서를 초청해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특강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정용실 아나운서는 방황의 시기에 자신을 지탱해 준 것은 ‘마음의 소리’와 ‘책’이라고 전하며 자신 내면에 있는 진실한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음의 소리를 무시하게 되면 나중에는 점점 더 들을 수 없게 되고, 결국 타인의 기준에 따르는 삶을 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정 아나운서는 독서를 통해 다른 사람의 삶을 엿볼 수 있으며 타인을 공감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혼자 있는 시간에 내면을 돌아보고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라며 “책의 깊이를 알게 되면 인생을 보는 눈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서울여자대학교는 국제적 감각과 의사소통능력을 갖춘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 학기 각 분야 명사들을 초청,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강의를 열고 있다.
전문가들의 강연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오는 17일에는 손철주 미술평론가가 강연자로 나서며, 24일에는 국립현대무용단 안애순 감독이 강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