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강정호가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AP/뉴시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한 타석을 소화한 강정호는 이날 다시 선발로 복귀한다. 부상에서 돌아와 7일 올 시즌 첫 경기에 출전한 강정호는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8일 경기에서는 타점을 올렸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50(8타수·2안타) 2홈런 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22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피츠버그는 제이소(1루수), 매커친(중견수), 폴란코(우익수), 마르테(좌익수), 서벨리(포수), 강정호(3루수), 해리슨(2루수), 머서(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좌완 존 니스다.
한편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미네소타 타겟필드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