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불량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전국 합동점검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25일부터 29일까지 식약처, 지자체 및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이 학교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모든 식품 조리ㆍ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전국 합동점검을 한다.
점검 내용은 △학교주변 무허가(신고)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판매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및 고열량ㆍ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여부 △냉장제품 등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식품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등이다. 지난해에도 2만8517개소를 점검해 20곳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식약처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식약처, 교육부, 지자체 및 어린이 식생활 안전보안관 합동으로 학교 주변 불량 어린이 기호식품 근절 캠페인을 벌이며, 어린이 저가 기호식품 제조업체 237개소를 대상으로 허용외 식품첨가물 사용,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제조 행위,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 등에 대한 점검도 시행한다.
또 온라인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도시락, 수제 초콜릿 등에 대해서도 불법 판매 여부에 대한 행위를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집중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