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데이가 델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AP뉴시스)
제이슨 데이(호주)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총상금 950만 달러ㆍ약 110억원) 정상에 올랐다.
데이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 결승전에서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에 5&4(4홀 남기고 5홀 승리)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데이는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와이어 투 와이어(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선두 유지)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앞서 열린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의 4강전에서는 마지막 18번홀(파4)까지 1홀 차 리드를 굳게 지키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와 맥길로이와의 3ㆍ4위전에서는 카브레라 베요가 3&2(2홀 남기고 3홀 승리)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