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지성ㆍ혜리 강력한 ‘원투 펀치’ 완성… 로맨스 그릴까

입력 2016-03-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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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출연을 확정한 지성(왼)-혜리(뉴시스)
▲'딴따라' 출연을 확정한 지성(왼)-혜리(뉴시스)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에 배우 지성과 혜리의 조합이 완성됐다.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혜리가 ‘딴따라’의 여주인공 정그린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지성의 캐스팅을 발표한 ‘딴따라’는 지성, 혜리라는 강력한 ‘원투 펀치’를 완성하게 됐다.

지성은 ‘킬미 힐미’, ‘비밀’, 보스를 지켜라’ 등 장르를 넘나들며 안방 흥행을 이어온 배우다. 혜리 역시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최고의 여배우로 급부상했다.

‘딴따라’는 전직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이사이자, 현직 신생 엔터테인먼트 대표 신석호의 성공 스토리를 그린다. 현재의 음반 산업을 배경으로 꿈을 향해 치열하게 달려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지성은 최고의 아이돌 그룹을 키워낸 엔터테인먼트 KTOP의 이사 신석호로 분한다. 혜리는 하루하루 숨 가쁘게 살아가는 20대 초반의 정그린으로 분해 신석호가 만드는 딴따라 밴드의 보컬 조하늘의 보호자로 나선다.

출연을 확정한 지성은 “신석호 캐릭터가 매력적이어서 출연을 결정했다. 연기하는 재미가 살아있다. 이제까지 보여드렸던 것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그린 역을 맡게 된 혜리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신 덕분에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응답하라 1988'에 이어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딴따라’는 영화 ‘7번방의 선물’ 유영아 작가의 신작으로 ‘미남이시네요’의 홍성창 PD와 ‘퍽’을 연출한 이광영 PD가 함께 연출을 맡았다. 오는 4월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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