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잦아들었으면 하는데 어제오늘 사이 과도하게 움직이는 것 같다. 와치하고(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18일 김기훈 한국은행 외환시장팀장이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한때 17원 급락한 1156.3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17일)에도 20원이나 하락한 바 있다. 오전 9시5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3.2원 떨어진 1160.0원에 거래중이다.
이같은 급락세는 미 연준이 정책금리를 동결한데다 향후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대내외 금융시장이 안도감과 함께 위험자산선호로 급격히 바뀌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