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개장] 10원 넘게 급락, 1150원대 터치..FOMC여진vs개입경계감

입력 2016-03-18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달러 환율이 이틀연속 급락세다. 장중 1150원대를 터치했다. 미국 연준(Fed)이 정책금리 인상을 미룬데다 국제유가도 서부텍사스산중질유 기준 40달러대로 올라서는 등 위험자산선호심리(리스크온)가 확산되고 있어서다.

다만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당국 개입경계감도 커졌다. 전일처럼 20원가량 낙폭을 확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18일 오전 9시1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2.6원 하락한 1160.6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급락한 역외시장을 반영해 1156.3원에 출발했다. 다만 개장가가 최저가를 기록하며 1162.0원까지 올라 낙폭을 줄이는 분위기다. 밤사이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7.0원/1157.5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현물환 종가(1173.3원)대비 17.05원 하락했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어제에 이어 하락압력을 크게 받는 것 같다. FOMC 여진이 이어지는데다 유가가 급등하면서 리스크온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매수 세력도 딱히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이틀째 급락함에 따라 당국 개입 경계감도 크다. 어제와 같은 하락세는 아닐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같은시각 달러/엔 환율은 0.04엔 하락한 111.35엔을, 유로/달러는 보합인 1.1312달러를 기록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3: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86,000
    • +0.05%
    • 이더리움
    • 3,439,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71,400
    • -3.89%
    • 리플
    • 705
    • -0.42%
    • 솔라나
    • 226,800
    • -0.79%
    • 에이다
    • 463
    • -3.94%
    • 이오스
    • 580
    • -2.03%
    • 트론
    • 231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2.01%
    • 체인링크
    • 15,000
    • -2.6%
    • 샌드박스
    • 325
    • -1.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