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3년 만에 발표하는 하프 앨범 '관전 포인트'

입력 2016-03-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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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가 3년 만에 발표하는 하프 앨범 ‘SEOULITE’ 발매를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8일 오후 2시 YG 공식블로그에 이하이의 포스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이하이는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그윽한 눈빛으로 뭔가를 바라보고 있다. YG는 9일 앨범 발매와 동시에 2곡의 뮤직비디오도 공개할 계획이다.

최근 이하이는 더블 타이틀곡 ‘한숨’, ‘손잡아 줘요’를 포함한 5곡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한 가운데, 소속사는 이하이 앨범에 관한 특징 3가지를 꼽았다.

#1. 이하이표 힙합은? 타블로&투컷과 시너지 '기대'

지난 2014년 11월 11일 ‘나는 달라’를 발표한 이후 3년 만에 컴백하는 이하이는 음악적인 변신도 감행했다. 이번 앨범은 타블로와 투컷이 프로듀싱을 맡으면서 힙합이 어느정도 예견된 상태다. 타블로 투컷이 가진 매력과 이하이의 보컬이 절묘한 시너지를 이뤄낼 것으로 보인다.

#2. 송민호, 도끼, 인크레더블, 종현과 콜라보레이션

이하이는 최고의 뮤지션들과 협업했다. 송민호, 인크레더블, 도끼 등 국내 대표 래퍼들이 ‘WORLD TOUR’ ‘OFFICIAL’ ‘FXXK WIT US’ 등에서 피처링을 담당했고, 차세대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평가 받고 있는 딘(Deanfluenza)과 RE:ONE, 걸그룹 바버렛츠의 안신애와 B.A. Wheeler, 그리고 샤이니의 종현이 이번 이하이의 앨범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3. '프로듀서' 이하이의 음악 색깔

타블로는 앞서 자신의 SNS에 "이하이 앨범 프로듀서는 이하이다. 우린 이하이가 마음 맞는 아티스트들과 협업할 수 있게 다리를 놔주고 즐겁게 노래할 수 있게 환경을 꾸려줬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하이는 자신이 직접 도맡아 진행할 정도로 이번 앨범에 애정도 많고, 자신감도 넘쳤다. 이하이는 자신의 주무기인 보컬을 연마하면서 대중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했다.

이하이 측 관계자는 "앨범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랜 시간동안 준비한 앨범이고, 이하이가 가수보다는 뮤지션으로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하이의 하프앨범 ‘SEOULITE’은 9일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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