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박영선 의원 페이스북)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국정원은 국회에서 예산을 통제할 수 없는 곳"이라며 "테러방지법은 이런 국정원에 무소불위 힘을 몰아주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 올라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진행했다.
이어 박 의원은 "국정원은 어느 특정 정당과 계층을 지원하고 있다"며 "나머지 국민을 향해선 백색테러를 저지르고 있다"고 국정원을 비난했다.
현재 국회 본회의석에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원들이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다.
야당 의원들은 지난달 23일부터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1일 필리버스터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마지막 주자는 이종걸 더민주원내대표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