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국내 초등학교 재학생과 하나은행 중국 지점이 진출해 있는 중국 현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제15회 하나 어린이 포스터 그리기 대회’수상작품 전시회를 을지로 본점에서 15일까지 개최한다.
그 동안 중국에서 출품된 작품들을 포함하여 2만50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830점의 입상작을 뽑았다. 이번 전시회는 특선 이상 수상작 30점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하나은행 홈페이지 인터넷 갤러리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이 날 오후 열린 시상식에서 개인전 대상인 대화초등학교 6년 서지민 어린이에게는 ‘환경부 장관상’이 시상됐다. 또한 단체전 대상인 ‘하나은행장상’은 동구로 초등학교가, 단체전 우수상인 ‘푸른 학교상’에는 홍제초등학교가 선정됐다.
동구로 초등학교에는 5000만원 상당의 교육 공간인 ‘꿈의 미술실’을, 홍제초등학교에는 학교 내부의 자연 친화적 공간인 ‘학교숲’을 무료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 단체전을 수상한 10개교의 학교장과 미술 교사에게는 미술 교육 연구비 각각 100만원을 지원했다.
하나은행 서근우 부행장은 축사를 통해 “15년을 함께한 하나 어린이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통해서 출품된 작품을 통해 은행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며 “본 대회도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며 이외에도 아름다운 숲 조성 및 찾아가기, 하나푸른음악회 등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푸른은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