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제1차 5개년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올해 359억원의 재원을 투입한다. 또한 올해 제2차 5개년 종합계획과 연계해 말산업을 지속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말산업 육성 종합대책 시행계획을 25일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안전한 말산업 조성을 위해 말산업 특구와 전문인력 양성기관 운영 평가를 강화한다.
또한 승마․조련시설 설치 지원을 계속하면서 유소년승마 활성화를 위한 승용마 포니 구입도 지원한다. 이어 말산업 육성을 위한 부처간 협업도 강화한다. 축산업법을 개정해 가축이용업 신설을 추진하고 축사시설 현대화 지원에 승마시설을 포함시킨다.
말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번식용 승용마 도입, 학생승마체험 확대, 승마대회 공모제 전환, 경주퇴역마 용도 다각화 등을 추진한다.
또한 경주마 경매시 사전선별평가와 주파기록공개를 추진한다. 이어 외국인 마주의 국산마 구매시 편의도 제공한다.
말 전염병 예방을 위해선 약 4만건의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주요 말 전염병(9종)에 대한 모니터링도 지속한다.
이밖에 말산업을 통한 청년일자리 확보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말산업 현장에서 교육과 일을 병행하면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선진 기술연수과 자격시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 배출시킬 예정이다,
또한 부처간 협업을 통해 말산업 국가자격증의 상호 인정도 실시한다.
이어 올해 개최되는 제4회 말산업 박람회를 최초로 전문 전시관(킨텍스)에서 개최해 말산업에 대한 대중의 인식도 크게 개선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