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출산 후 드라마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이민정은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제작발표회에서 “출산 후 2년 만에 돌아왔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가족 이야기가 굉장히 감동적으로 다가와 선택했다”면서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인데 좋은 연기자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다. 마지막까지 웃으면서 촬영하겠다”고 말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에서 180도 다른 인물로 귀환한 두 저승 동창생의 ‘리라이프(Rellife)’를 그린 작품이다. 과로사로 죽은 40대 백화점 만년 과장 김영수(김인권 분)에서 30대 엘리트 점장으로 되살아난 이해준(정지훈 분)과 조직 보스 출신 펍 셰프 한기탁(김수로 분)에서 절세미녀로 되살아난 홍난(오연서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