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왕빛나가 결혼 10년차 다운 노련함으로 '결혼 3년차 고비론'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님 좀 왕인 듯’ 특집으로 배우 소유진, 배우 왕빛나, 배우 임수향, 배우 신혜선, 배우 권오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이 일 마치고 회식을 해도 10시면 들어온다"고 결혼 3년차임에도 식지 않은 부부애를 과시했다. 또 그는 "아직도 편지를 써주고, 결혼 기념일 때는 촬영장에 꽃바구니를 보내줬다"고 자랑했다.
그러자 왕빛나는 "저도 3년차때까지 그랬다"며 "제 3년차 때가 떠오르고 새록새록하다"고 웃음을 지었다.
왕빛나는 "저도 3년차때 까지 편지는 물론 포스트잇 흔하게 받았다"라며 "결혼기념일 꽃바구니 전부 딱 3년차 때까지다"고 '3년차 고비론'을 늘어놨다.
또 그는 "이제는 결혼기념일이 되면 남편한테 전화가 온다"며 "'꽃바구니가 10만원이 넘는데 그냥 케이크를 사갈까?'라고 물어보는데 저는 '됐어, 그냥 빵 사와'라고 한다. 이렇게 바뀐다"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3’은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