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우(출처=SBS '궁금한이야기Y', '스타킹' 영상 캡처)
전민우 군이 짧은 생을 마감한 사실이 알려졌다.
9일(현지시각) 연변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민우 군은 지난 8일 호흡곤란으로 연변병원에 급히 이송돼 구급치료를 받았으나 9일 0시에 끝내 사망했다.
앞서 전민우 군은 SBS '궁금한 이야기Y'에 출연에 뇌종양의 일종인 뇌간신경교종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라는 사실을 전한 바 있다.
뇌간신경교종은 생명유지에 큰 역할을 하는 뇌간에 암세포가 생긴 것으로, 수술을 하면 사망할 위험이 있어 치료가 불가능하다.
전민우 군은 뇌간에 있던 종양 크기가 눈에 띌 만큼 작아지면서 상태가 크게 호전됐지만 지난 5월부터 다시 병세가 악화되기 시작했다.
한편, 넘치는 끼로 4살때부터 현지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전민우 군은 2011년, 국내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끼와 폭풍 예능감으로 '연변 리틀 싸이'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