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1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IBK기업은행, 한국서점조합연합회, 교보문고 등과 서울 마포 서교동 땡스북스에서 '문화융성카드' 1호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1호 카드의 주인공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었다. 김 장관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모바일카드를 이용해 '인문의 재발견(안재원 저)'과 '식기장 이야기(송영애 저)' 등 2권을 구매했다.
김 장관은 도서 2권 정가로 3만 3000원을 결제했지만 '문화융성카드'의 15% 환급(캐시백) 혜택을 받아 4950원을 추후에 결제 계좌로 입금 받게 된다. '문화융성카드' 고객은 동네 중소 서점에서 서적을 구매할 때 BC카드에서 제공하는 15%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화융성카드'의 주요 서비스는 △오프라인 중소서점에서 도서 구매 시 15% 도서 할인 혜택 △프로야구와 프로농구를 비롯한 4대 프로 구기 종목 관람권과 국공립 문화단체 포함 공연 및 전시 관람권, 영화 관람권 등 할인 △CJ ONE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이 있다.
'문화융성카드'는 28일부터 전국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지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3월 부터는 NH 농협은행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문화융성카드'는 체크카드여서 가입비와 연회비 부담도 없다.
이번 카드는 국민 독서 증진에 기여, 종합 문화 카드 상품으로 특화 지난해 10월 12일 문체부가 BC카드, 한국서점조합연합회, 교보문고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날 첫선을 보인 '문화융성카드'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통한 출판 생태계 선순환 구축과 국민 독서 증진, 문화융성 실현을 위해 만들어진 상품이다. 한편 카드 결제 금액 1%는 문화창작기금으로 적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