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 '바이오 및 보건산업 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바이오 및 보건산업 분야 유망 기업의 발굴, 육성, 지원을 위한 긴밀한 공동업무 및 상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관련 산업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기술 및 사업성 평가용역, 기술이전 중개, 유망기업 발굴 및 추천, 관련 자문 및 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하나증권은 기업공개(IPO) 및 인수합병 자문, 재무 및 경영 자문, 자본시장 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해 BIO KOREA 2007, 인터비즈 파트너링&투자포럼 등 각종 행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999년 기존 보건의료관리연구원 및 식품위생연구원이 통합되어 출범하여 보건산업(바이오, 의약품, 의료기기 및 서비스, 식품, 화장품 등)의 고부가가치 국가핵심전략산업 육성을 목표로 관련 기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IB전문 증권사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하나증권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하나금융그룹 전체의 IB역량을 집중해 차세대 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성장산업군내 타 부문에서도 공신력 있는 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