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폭설 및 강풍으로 인해 지난 23일부터 제주공항이 폐쇄된 가운데 김포공항은 제주행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의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24일 오전 9시 현재 제주행 국내선 노선만 결항이 결정됐고 도쿄, 베이징, 김해 등 다른 지역으로 가는 운항편 들은 정상적인 수속이 진행되고 있다.
다만 영하 17도에 달하는 한파로 옷차림을 단단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제주공항의 모든 항공편 운항이 중단됨에 따라 비정상상황대책반을 운영해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에 대한 종합 안내 및 통제를 시행하고 있다. 때문에 제주공항을 이용하려는 승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항공기 운항현황을 확인한 후에 출발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