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으로 범국민적 친절문화 확산을 위한 관광객 환대캠페인인 ‘K스마일 캠페인’을 14일 광주송정역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윤장현 광주광역시 시장,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및 광주·전남지역 관광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스마일 캠페인 확산 및 광주, 전남 관광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KTX이용 관광객 대상 K스마일 캠페인, SNS 홍보이벤트 등이 열렸다.
‘K스마일캠페인’은 국민 환대의식 제고와 범국가적 친절문화 확산·정착을 위한 캠페인으로, 특히 숙박, 음식, 쇼핑, 교통 등 외래객 접점부문의 수용태세 및 관광환경 개선으로 국가 관광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관광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관광서비스의 품질 제고를 위해 범정부적 차원의 민관합동 관광객 환대캠페인인 ‘K스마일 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1990년대 초 외래관광객 감소문제에 직면한 프랑스도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문화시민운동으로 ‘봉주르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프랑스 방문객 수가 다시 증가하고, 프랑스 관광 이미지를 높인바 있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2016-2018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K스마일 캠페인이 국가적으로 친절한 손님맞이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8일 오후 2시에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등 250여명이 참석하는 ‘K스마일 캠페인’ 행사가 부산 광복로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