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상포진이 발병하기 쉬워 주의가 요망된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이 영하 3도에서 영상 1도, 최저기온이 영하 7도에서 영하 10도인 강추위는 이달 2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될 때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에 면역력 저하가 겹치면 발병하기 쉽다. 특히 중·장년층에서는 신경통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수포와 발진이 생긴다. 통증만으로는 확진이 어려워 조기 치료가 어려운 질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