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유통업의 발전을 위한 유통협의회가 발족됐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이구택)는 8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철강재 냉연ㆍ도금 유통업체 48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철강재 유통협의회'를 발족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발족은 철강시장 글로벌화로 외국산 철강재의 국내시장 진출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반면 수급상황에 대한 정보의 부족으로 수급균형이 어려워져 유통협의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철강수요산업 들도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공서비스 수준의 고도화를 요구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처방안의 하나로 구성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족회의에서는 초대 회장에 심윤수 철강협회 부회장을 선임하고, ▲경인ㆍ강원지역 협의회장에 최승옥 기보스틸 사장 ▲충청ㆍ전라지역 협의회 장에 손일호 부국철강 사장 ▲경상지역 협의회장에 최충경 경남스틸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철강재 유통협의회는 한국철강협회내에 사무국을 두고 2007년 9월과 11월에 철강시황 교류 및 사업협의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역협의회 별로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해 철강재 유통분야의 자료 및 정보수집 등 철강유통 연구개발 사업 지원 등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