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은 15일 금융감독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5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척결 및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유공자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5대 금융악 근절 및 서민·중소기업 지원 등에 대한 금융권 종사자의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농협상호금융은 총 4개 시상 부문 중‘5대 금융악 근절’부문에서 기관 및 개인부문 표창을 동시 수상했다.
농협상호금융은 2015년 금융사기의 도구가 되는 대포통장 감축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전체 대포통장 중 농·축협 통장의 비율을 2013년 41.55%에서 올해 5.3%(11월말 현재)로 획기적으로 감축한 바 있다.
허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농협상호금융이 고객 신뢰 제고와 건전한 금융질서 확립에 노력한 결과 금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 보호와 금융안전을 위해 더욱 힘써 농·축협이 대한민국 대표 금융 협동조합으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 표창을 수상한 농협상호금융수신부 송재철 차장은“대포통장 근절에 힘쓰는 한편 24시간 금융사기 모니터링 활동으로 2013년 5월부터 올해 11월말까지 총 8033건의 보이스피싱 사기를 적발해 389억원의 피해를 예방했다”며“금융사기가 완전히 근절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