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자진 출두, 경찰 "남대문경찰서 이송 계획"
(뉴시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은신 24일 만인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빠져나와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
경찰은 이후 일주문을 통해 한 위원장이 나오면 체포영장을 발부, 남대문경찰서로 이송할 계획이다.
경찰은 한 위원장에 대해 도로집회 및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또 지난달 14일 민중총궐기 당시 '소요죄' 부분도 조사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오는 16일 노동법 개정 저지를 위한 총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