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계좌이동제 시행에 대비해 출시한 패키지상품인 '3종 주거래상품'의 가입금액이 2조원(64만좌)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계좌이동제에 대한 관심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대한 고객들의 사회적 인식이 고조돼 '보이스피싱보상보험 무료가입' 이벤트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11월말까지 진행예정이던 보이스피싱보상보험 무료가입 이벤트를 내년 2월말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고객 군별로 상품을 세분화한 '3종 주거래패키지상품'을 차례로 출시했다.
지난 5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NH성공파트너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7월 연금수령 고객을 위한 'NH All100플랜 패키지'를 출시했다. 9월에는 급여이체 등에 유리한 범용상품 'NH주거래우대 패키지'를 내놨다.
이 중 'NH주거래우대 패키지'상품은 출시 두 달만에 32만좌, 9000억원을 돌파하고 이번 주내 1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주효 혜택은 △NH주거래우대패키지 상품 가입시 보이스피싱보상보험 무료가입 △주거래조건 충족 시 최대 연2% 금리우대 △2만6000여개 자동화기기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무제한 면제 △별도의 소득확인서류 제출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초간편대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