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배지 퍼시픽이 한국 시장 진출을 기념하기 위해 내달 3일 금투협 불스홀에서 '글로벌 메가 스피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레드배지 퍼시픽은 미국 유명 투자 회사인 레드배지의 투자로 11월 초 설립 된 국내 투자 법인이다. 서울에 위치한 레드배지 퍼시픽은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한국 벤처기업 생태계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레드배지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한국 시장 투자에 앞 서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해외 큰손 투자자 및 크로스 보더 투자에 특성화 된 전문가, 성공한 기업가를 초청해 한국 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노하우 등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이 날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컨퍼런스에는 미국의 주요 투자회사 중 하나인 레드배지의 창업자인 로버트 버치 회장이 내한하며,골드만삭스 서울지점 IB(투자은행) 총괄 대표를 역임한 호바트 앱스타인부회장, 구글의 사업 개발 부서 총괄 출신이자 뉴욕 벤처투자회사인 LH2 Venture설립 파트너인 키 리, MTV Networks Excutive를 역임하고 한국 기업에 투자를 해 온 앨런 맥글레이드 대표 등이 참석해 강연 및 토론을 펼친다.
김병국 레드배지 퍼시픽 공동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공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