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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유재석이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사극 ‘이산’ 출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유재석과 무한도전 멤버들은 과거 방영 중이던 MBC 사극 ‘이산’에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유재석은 주막 여인 막선(경인선 분)에게 수작 거는 사내 역을 맡아 “기나긴 밤 외로운 과부한테 인심 좀 써 주려고 한다”는 대사로 너스레를 떨며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기성 연기자라면 1~20분 만에 끝날 상황의 씬이였지만 대가 이병훈 PD앞에서 긴장한 유재석은 수차례 NG 끝에 1시간 만에 OK 사인을 받아냈다.
또한 유재석 맞은 편 자리에 앉아있던 또다른 카메오 정준하도 “나는 어떻소?”라며 막선에게 수작을 걸어 폭소케 했다.
이 외에도 ‘무한도전’ 멤버 6인은 ‘이산’에서 행인, 별감, 가마꾼, 익위사, 청국 상인, 주막 손님 등으로 분해 연기를 펼쳤다.
모든 촬영이 끝난 뒤 이병훈 PD는 “정말 잘했다. 고생 많았고 100% 만족한다”고 말하며 흡족해 했다.
한편 22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깜짝 등장한 유재석은 기대이상의 연기력과 재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재석은 헤더 신(전인화 분)의 숨은 조력자로 수행비서와 천재 작가로 변신해 ‘메소드’급 연기를 뽐내며 시청률 상승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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