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세일데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롯데백화점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브랜드가 주목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6일까지 17일간 7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K-세일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남성패션 '빈폴'과 가전 '다이슨', '헬러', 구두 '바바라', '빅토리아', 영캐주얼 '스타일난다' 등 120여 개 브랜드가 새롭게 참여한다. 지난 10월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보다 큰 규모다.
또 '애플' 맥북에어 13.3형을 110만원에, '애플워치(42㎜)' 44만9천원, '삼성전자'UHD 50인치 TV 140만원, 'LG디오스' 김치냉장고(327ℓ)를 150만원에 만날 수 있다. '마루망' 메타바이오드라이버는 20만원, '잉글레시나' 트릴로지 유모차64만8천원, '프렌치불' 본차이나 커피잔 4인조 세트 3만4천원 등에 판매된다.
잠실점, 분당점 등 13개 점포에서는 24일까지 '다운 다운 페스티벌'(Down Down Festival)을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네파, K2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200억원 물량의 아웃도어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밀레' 아드리안 다운재킷 19만원, '네파' 포레스타 다운재킷 12만9천원이다.
본점은 20∼24일 9층 행사장에서 '모피·패딩 대전'을 열어 70여개 브랜드의 모피와 아우터(겉옷)을 80억원 물량으로 선보인다. 대표상품은 '국제모피' 밍크재킷 190만원, '근화모피' 밍크재킷 200만원, '비지트인 뉴욕' 무스탕 7만9천원 등이다.
이 기간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아디다스·닥터마틴 특가전'을 통해총 30억 물량의 러닝화, 부츠 등을 40∼70% 할인 판매한다. 이어 25∼29일에는 탠디, 세라, 소다, 루이까또즈 등이 참여하는 '겨울부츠&패션잡화 페스티벌'을 열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이천점 등 16개 아웃렛 점포도 22일까지 'K-세일데이' 행사에 동참해 잇미샤, 사만사타바사, 온앤온, 프로스펙스 등 380여개 브랜드를 기존 할인율에서 10∼30% 추가로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