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 (사진제공=몽작소 )
배우 소지섭이 ‘오 마이 비너스’ 촬영장에서 생일을 맞이했다.
소지섭은 4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촬영 도중, 스태프가 준비한 깜짝 생일파티에 감동했다. 이날 촬영은 미국에서 생활하던 김영호가 잠시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장면이었다.
스태프들은 공항 건물 밖 장면을 촬영하기 전 카메라를 만지는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 소지섭을 위한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하지만 소지섭이 제작진의 서프리아즈 생일 파티 계획을 눈치채면서, 제작진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제작진이 실망하자 소지섭은 몰랐던 것처럼 놀라워하는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오 마이 비너스’ 제작사 몽작소 측은 “소지섭이 ‘오 마이 비너스’ 촬영으로 인해 생일 당일까지 쉬지 못하고 촬영에 나선 것을 뒤늦게 알고 현장에서 서프라이즈 파티로 고마움을 대신하려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16일 첫 방송된 ‘오 마이 비너스’는 7.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