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광고매출 증가ㆍO2O 신규 수익 추가 기대 - 유안타증권

입력 2015-11-1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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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3일 카카오에 대해 광고매출 증가와 O2O 부문에서의 신규 수익원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4분기 광고시장 성수기 효과로 인한 광고매출 증가, 바닥이 확인된 게임매출이 4분기 모바일 웹보드 게임이 추가되며, 전체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또한, 선물하기 등 고성장 중인 커머스 부문이 연말성수기 효과로 고성장 추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016년에는 카카오 택시의 성공을 기반으로 ‘카카오 드라이버(대리운전)’, ‘카카오 블랙(고급택시)’ 등 O2O 부문에서의 신규 수익원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 홈서비스, 딜리버리 등의 신규 O2O영역에서 향후 1~2년간 분기마다 1~2개의 신규 O2O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어서 카카오 플랫폼의 수익가치가 점차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이 연구원은 “카카오가 진출하려는 이미 알려진 O2O 사업의 국내시장규모만 국내대리운전 시장 2조7000억원, 택배시장 4조원, 퀵배달 시장 4조원으로 수십 조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고벨류에이션 우려에도 불구 향후 카카오의 신규 O2O사업이 가시화되는 단계마다 추가적인 벨류에이션 상승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 택시를 통해 카카오 플랫폼의 O2O 사업 성공경험을 이미 확인했으며, 이미 중국 O2O 시장은 70~80조

원 규모로 택시, 배달, 대리운전, 예약 등의 분야에서 고성장을 구가하는 실제 사례가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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