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 지원 유의점은? "평생 한 번만 가능, 떨어지면…"
(뉴시스)
카투사 추첨 합격자가 5일 발표된 가운데 카투사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카투사는 주한 미군에 소속된 한국군으로 미군의 지휘 체계를 따른다. 군복, 무기, 식사, 막사 등이 미군으로부터 제공되고 미군과 같이 생활한다. 카투사의 목적은 단순히 통역이 아니라 한국과 미군의 원활한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카투사 지원자격은 토익 780점, 텝스 690점인 신체등위 1~3급 현역병입영대상자다. 추첨을 통해서 뽑힌다. 단, 평생 한 번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입대 시기와 맞춰서 지원하는 게 필요하다.
또 각 월 별로 접수를 받으므로 적당한 눈치싸움도 필요하다. 연초인 1~3월은 카투사 지원자가 많이 몰리는 시기며, 연말인 10~12월은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다.
지난달 29일 병무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도 입영 카투사 모집 인원은 모두 2041명이다. 올해는 모두 1만6992명이 지원해 8.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카투사 출신 연예인에는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김성원 방송인 오상진과 전현무, KBS '출발 드림팀' 등으로 유명세를 떨친 배우 이상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