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톨로지교 톰 크루즈(출처=TV조선 영상 캡처)
사이언톨로지교가 관심을 모으면서 사이언톨로지교 신도로 유명한 톰 크루즈의 활동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미국의 한 연예매체는 사이언톨로지교의 교주인 데이비드 미스카바지와 한 경찰이 나눈 잡담의 녹취본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녹취본에서 사이언톨로지교 교주는 "톰 크루즈가 일주일에 1만 달러(한화 약 1000만 원)씩 헌금을 한다"며 "그는 사이언톨로지 신자 중 가장 부자다. 가장 큰 수입원"이라고 말했다.
교주는 톰 크루즈의 영화에 대해 "전 작품은 끔찍했지만 다음 작품은 괜찮은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교주가 언급한 톰 크루즈의 전 작품은 '잭 리처'고 다음 작품은 '오블리비언'으로 추정된다.
한편 사이언톨로지는 미국의 공상과학 소설가 론 허바드(Ron Hubbard)가 지난 1954년 창설한 종교로 로스앤젤레스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인간의 악한 심성을 '테탄'이라고 부르는 정신∙생명의 에너지를 이용해 제거함으로써 몸의 아픈 증상을 치료하는 것을 기본 교리로 삼는다.
사이언톨로지는 전 세계적으로 약 800만 명의 신도를 두고 있으며 존 트래볼타, 더스틴 호프만, 제니퍼 로페즈 등 미국 유명 연예인 30여 명 정도가 심취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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