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이 지난 5월 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프로야구 삼성 대 두산의 경기에서 7회 1사 1루 때 삼성 구자욱이 홈런을 치자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왼쪽은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 사진=연합뉴스
이재용(47)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이례적으로 대구구장을 찾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2차전을 관람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에서 일정을 마치고 대구로 이동했고, 오후 7시가 조금 넘어 대구구장에 도착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넥센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6차전을 경기장에서 지켜봤다. 이날 삼성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5월 21일에는 정규시즌 삼성과 두산 경기가 펼쳐진 잠실구장을 찾았다. 이처럼 이 부회장은 가끔 잠실이나 목동 구장을 찾아 삼성 선수단을 응원했다. 그러나 대구구장에서 응원한 건 무척 이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