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키스 동호 인스타그램)
유키스 동호가 과거 가족사를 공개하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동호는 가족사진을 보면 눈물이 난다고 털어놨다.
동호는 "사춘기 시절, 반항하는 마음에 가출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출 하자마자 은행에 가서 그동안 벌어놓은 돈을 모두 인출해 바로 잠수를 탔다"고 말문을 뗐다.
동호는 "나에게 핸드폰이 3개가 있는데 2개는 평상시, 하나는 잠수탈 때 쓰는 핸드폰이다. 그런데 3번째 핸드폰에 전화번호가 저장이 안돼 있어서 평소 쓰던 핸드폰을 켰는데 어머니가 장문의 문자를 핸드폰에 남긴 것을 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호는 "어머니가 문자를 통해 '니가 너무 힘들어 하는 줄 몰랐다'라는 편지를 남기셨더라. 그래서 마음이 찡해져서 결국 돌아 왔다. 그리고 마침 그날이 할아버지의 팔순이셨는데 그때찍은 가족사진에 내 모습이 없다. 그걸 볼 때마다 눈물이 난다"고 말해 안타깝게 했다.
한편 동호는 26일 1살 연상 예비신부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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